LCL(Lifestyle City Lab) 1기

자꾸 가고 싶고 자주 머물고 싶은
도시 공간의 비밀을 연구하다

지속가능성, 최근 많은 분야에서 떠오르고 있는 키워드입니다. 특히 오래도록 생기있는 도시를 만들고 싶은 네오밸류가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온 키워드기도 하죠. 이 지속가능성을 위해 우리는 그동안 지난 16년간 수많은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1년에도 수차례 해외 답사를 가기도, 내부에서 TF를 만들어 오프라인 공간을 연구한 사례집을 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생각했습니다. 내부에서 생각을 발전시키는 것도 좋지만, 더 많은 사람이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

그래서 우리는 판을 키우기로 했습니다. 도시 공간 분야에 관심이 있는 예비 기획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나간다면? 그리고 그 결과물을 사회에 함께 공유할 수 있다면? 라이프스타일 도시를 연구하는 우리에게도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활동으로 발전시킬 수 있겠다 싶었죠. 2020년 ‘프로직트 인턴십’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던 실무 중심, 채용연계형 대외활동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발전시켰습니다.

3개월의 기획과정 끝에 탄생한 프로젝트가 바로 Lifestyle City Lab, LCL입니다. 매력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도시의 비밀을 연구하는 프로젝트로 참가자는 10주 동안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연구하고, 해커톤을 통해 실제 공간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게 됩니다.

LCL의 미션,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

LCL의 메인 미션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10주 간의 스터디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가능케 하는 라이프스타일 6요소를 연구, 그리고 스터디의 결과물을 발전시켜 지속가능하고 매력적인 실제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는 것이 두 번째 미션입니다.

네오밸류가 정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란 라이프스타일 경험이 가득한 ‘라이프스타일 시티’입니다.라이프스타일 6요소를 연구해, 라이프스타일 도시 즉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자 했습니다.

LCL 핵심 키워드 : 라이프스타일 6요소

LCL 미션을 수행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네오밸류의 ‘라이프스타일 6요소’입니다.

네오밸류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 6대 요소를 선정한 것인데요. 실제 네오밸류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필수 요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LCL 프로젝트에서는 6개의 팀 별로 하나의 요소를 선정, 각 라이프스타일 요소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연구가 이루어집니다.

LCL 매력 포인트 : 성장을 돕는 폭풍 인풋

세상에는 정말 수없이 많은 대외활동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활동은 참가자의 ‘아웃풋’, 결과물에만 관심이 집중돼 있죠. LCL은 그 지점에서 다른 대외활동과의 차이를 두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참가자에게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가 아닌, 참가자들이 LCL에 참여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에 더 집중했습니다. 활동하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소진하는 것보다 얻어가는 게 더 많은 프로그램이었으면 했습니다.

도시 공간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과 인사이트 강연

참가자들이 ‘지속 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스터디를 진행하기에 앞서 충분한 인사이트가 필요했습니다. 네오밸류는 LCL 프로젝트를 위해 도시 공간 분야의 전문가 분들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코리빙과 코워킹 스페이스 공간 비즈니스를 운영 중인 로컬스티치의 김수민 대표를 PM으로 모셔 활동 전체 지도와 2회의 실무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도시’ 연구를 돕기 위해 ESG 전문가 수원대 부동산학과 민성훈 교수, 로컬 비즈니스 전문가 어반플레이 홍주석 대표, 퇴사준비생의 도쿄의 저자로 잘 알려진 도시 콘텐츠 전문가 이동진 작가 세 분의 전문가가 모여 각기 다른 지속가능성의 인사이트를 전달했습니다.

프로젝트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금전적 혜택

LCL은 10주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젝트입니다. LCL에 참가한 참가자들에게 온전히 프로젝트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금전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첫 번째 혜택은 1인 당 100만원의 활동비입니다. 오프라인 공간을 연구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다양한 답사와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또한 해커톤 최종 우수팀에 선정될 경우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이 상금은 ‘라이프스타일 버킷리스트 지원금’으로 평소 꿈꿔왔던 버킷리스트를 경험하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정기모임 시 식사비 지원, 코로나 검사비 지원(자가검진키트/신속항원 등), 간식 지원 등 수많은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이 오롯이 프로젝트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네오밸류 실무진과의 만남

또한 LCL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수많은 네오인을 만나게 되는데요. 이번 LCL 1기에는 네오밸류 경영전략팀의 팀장님이 내부 PM으로 프로젝트 총괄 멘토링을 담당했습니다. 프로젝트 인턴십을 통해 입사한 8명의 네오밸류 신입사원은 ‘주니어멘토’로 활동해, 각 팀의 진행과정을 돕고 응원하는 역할을 담당했죠. LCL 정기 활동 중 하나인 ‘커리어멘토링’ 시간을 통해 네오밸류와 각 직무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LCL 참가자는 네오밸류 신입사원 지원 시 ‘서류 면제’라는 큰 가산점을 제공합니다. 네오밸류 채용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LCL 활동을 미리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지난 3월 13일 해커톤을 마지막으로 LCL 1기의 모든 활동은 마무리 됐습니다. 우리는 LCL 활동이 이어달리기처럼 이어졌으면 합니다. 이번 기수에서 고민했던 지점을 다음 기수가 이어 받아 더욱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결국 우리가 꿈꾸는 지속 가능한 도시, 라이프스타일 도시를 만드는 해법을 같이 찾아나가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네오밸류는 매년 LCL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