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밸류, 빈 땅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다

2021.11.23

Neo, Value, 지속 가능하고 대체 불가능한 가치

네오밸류. ‘새로운’이라는 의미를 지닌 ‘네오(Neo)’와 ‘가치’라는 뜻의 ‘밸류(Value)’가 더해진 이름입니다. 말 그대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회사죠. ‘새로운 가치’를 찾게 된 배경에는 업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철학이 있었습니다. 

 

네오밸류 비즈니스의 핵심은 ‘가치’입니다. 가치(Value)와 값(Price)은 종종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기업가이자 투자자인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은 “Price is what you pay. Value is what you get”이라고 했습니다. 즉 “값(price)은 (소비자인) 당신이 지불하는 것. 그리고 가치(value)는 당신이 얻게 되는 것”입니다. 워렌 버핏의 설명처럼 우리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제공하면 수익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믿습니다.

 

네오밸류가 이야기 하는 ‘새로운 가치’란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존재하지만 미처 발견하지 못했거나, 현실에서 구현하지 못한 가치를 고객이 느낄 수 있는 가치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새로 발견해 낸 가치는 고객이 진정으로 인정하는 것이고, 지속가능하며, 대체 불가능한 가치여야 합니다. 네오밸류는 이를 ‘진정한 고객가치’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철학으로 우리는 우리의 업을 새로 정의했습니다. 고객의 입장에서의 ‘부동산 개발업’의 본질은 도시 공간을 통해 고객의 삶을 행복하게 변화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일은 삶 속에서 느끼는 부족함이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더 풍요롭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네오밸류의 업은 더이상 건설, 분양업이 아닌 ‘라이스프타일·도시문화업’입니다.

부동산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로

개발이라는 업의 본질

부동산 개발회사라고도 불리는 디벨로퍼는 쉽게 말해 ‘건물을 짓고 파는 일’을 합니다. 하지만 네오밸류는 부동산을 자산이라는 의미를 넘어 사람들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담는 그릇으로 바라봅니다. 건물이 아닌 공간에서 펼쳐질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개발하는 것이죠. ‘라이프스타일 시티’를 구현하는 일은 단지 건물을 짓고 분양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을 통해 공간의 가치를 끊임없이 높이며, 이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만들어 갑니다.

라이프스타일 경험 요소

Community(사람),  Wellness(건강), Inspiration(영감), Flexibilty(활력),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

 

네오밸류는 풍요로운 도시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꼭 필요한 요소로 다음 5가지를 꼽습니다. 5가지 요소는 네오밸류가 진행하는 모든 프로젝트의 핵심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힘, Community

네오밸류는 공간을 매개로 사람을 연결합니다. 개방형 광장, 골목길, 코워킹 등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섞이면서 느슨하게 연결되는 공간을 기획하고,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운영합니다. 네오밸류가 지은 건물을 이용하는 고객이 공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대감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드에셋, 콘텐츠, 운영 측면 모두에서 ‘만남과 연결’ 을 중심에 둡니다. 앨리웨이 광교와 앨리웨이 인천은 누구나 휴식하고 만날 수 있는 광장이 정중앙에 위치합니다. 이곳에서 김장 담그기,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 공동의 경험을 나누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누디트 홍대는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모으는 계단형 선큰 공간과 매력적인 공개공지가 연결의 중심이 됩니다. 형태와 성격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네오밸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커뮤니티 요소를 핵심으로 고려합니다.

건강하고 균형잡힌 삶, Wellness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공간은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중요합니다. 네오밸류는 몸과 마음, 사회적 건강까지 고려하는 웰니스 개념을 공간에 적용합니다. 앨리웨이 광교는 호수공원과 바로 이어지는 대규모 광장으로,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휴식 공간이 될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여기에 사찰음식 대가 정관 스님의 정성이 담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두수고방’, 식사빵의 기준을 높인 ‘밀도’ 등 건강한 콘텐츠 경혐을 제공합니다. 누디트 서울숲은 높은 층고와 테라스로 업무 환경에서 웰니스를 추구합니다. 용산 전자상가를 재생하는 누디트 용산에도 도심 속 자연을 표방하는 정원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네오밸류는 지속 가능한 도시의 기반인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위한 철학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영감을 깨우는 경험, Inspiration

도시가 획일성에서 벗어날 때 사람들의 삶도 풍요로워집니다. 멀리 떠나서 얻어오는 영감도 좋지만, 매일 오가는 일상의 배경에서 다채로운 취향과 재미, 자극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네오밸류가 운영하는 브랜드 ‘앨리웨이’와 ‘누디트’는 영감을 제공하는 공간으로서 이미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사방이 열린 구조의 누디트 익선은 현대자동차 · 발렌티노 · 디올 등 세계적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았고, 프랜차이즈 위주의 소비 공간이 아닌 콘텐츠 중심 공간이 도심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앨리웨이는 세계적 멀티 팝 아티스트 카우스(Kaws), 자넷 에힐만(Janet Echelman)의 작품과 국내 아티스트 노보, 최정화, 함도하 등의 작품을 공간 곳곳에 배치했고, 스트레인지 프루트를 비롯한 국내외 공연팀을 초청하고 야외 버스킹을 진행하는 등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차별화한 동네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네오밸류는 ‘일상 속 예술’ ‘매일 즐기는 즐거움’으로 도시의 감각을 일깨울 것입니다.

유연하게 변주하는 공간, Flexibility

삶의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보다 세분화된 사람들의 필요에 맞추어 변화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습니다. 누디트 익선은 가시성을 확보한 파사드와 넓고 높은 무주 공간으로 설계되어 새로운 콘텐츠가 담길 때마다 카멜레온처럼 모습을 바꿉니다. 강남과 여의도 다음으로 새로운 오피스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성수동에 들어설 누디트 서울숲은 지상 4·5층 지상 주차장이 성수동 풍경을 담는 개방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시즌별로 달라지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앨리웨이의 대규모 광장도 플리마켓,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는 배경이 되어 풍요로운 로컬 문화의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다변화될 사람들의 니즈를 담을 수 있도록, 네오밸류는 개방적 설계로 안전하고 유연한 도시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입니다.

  지속 가능한 도시, Sustainability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조건 중 하나는 미래 감수성입니다. 네오밸류는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ESG)의 개념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한 비즈니스를 수행하고자 합니다. 국내 최초 WELL Equity 인증, GRESB 평가 등 ESG 기반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연대를 위해 임차인과 직원의 건강 및 웰빙 지표를 관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로컬 커뮤니티 기반의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갑니다. 또한 고객 및 임차인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투명하게 거버넌스를 관리합니다. 네오밸류의 공사 현장에는 삭막한 공사장 가림막 대신 예술가의 아트월 작품이 설치됩니다. 어린이와 가족을 환영하는 앨리웨이 광교, 앨리웨이 인천은 대규모 플레이 라운지를 포함해 공용 공간에 아이를 위한 예술 작품을 설치하고, 컨시어지 공간을 상시 운영합니다. 또한 다양한 시즌 이벤트를 기획 운영해 지속적 활기를 더합니다. 네오밸류는 미래와 지역에 미칠 영향을 언제나 고려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도시를 하나의 마을로 바라보는 타운매니저먼트(Town Management) 개발방식

네오밸류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도시 개발의 모습 중 하나는 타운 매니지먼트의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일본 부동산 개발회사 ‘모리 빌딩(Mori building)’의 주상복합시설 ‘롯폰기 힐즈(Roppongi hills)’입니다. 타운 매니지먼트는 상업·업무지구나 대형 복합시설을 하나의 마을처럼 기획해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도시재생 방법인데요. 민간 기업과 주민이 함께 재개발 사업을 통해 완성한 롯폰기 힐즈는 ‘수직도시론’을 바탕으로 탄생했습니다. 수직도시론의 핵심은 단순히 건물만 높게 짓는 것이 아닌 집과 일터, 문화시설, 휴식 공간을 하나로 집약해 현대 도시인의 달라진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하는 데 있습니다. 이렇게 절약된 시간과 땅은 여가 시간을 위해 투자하고요. 종합적인 타운 매니지먼트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함께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