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네오커뮤니티 _ 향수 편

2023.02.22

20232! 네오인들에게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신규 조직문화 프로그램 네오커뮤니티가 시작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네오커뮤니티는 매달 한 가지 라이프스타일 주제를 선정하고,

이를 팀원들과 함께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네오인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죠

네오커뮤니티의 첫 번째 주제는 바로 향수입니다.

여러분도 향수를 즐겨 사용하시나요

과거 향수는 뷰티 상품군 중에서도 고가로 인식되어, 대중적 인기를 끌진 못했는데요

최근에는 일명 조바딥(조말론, 바이레도, 딥디크)’이라 불리는 니치 향수 3대장을 필두로 

많은 브랜드들이 사랑받고 있어요


실제로 지난해 국내 향수 시장 규모는 약 7,930억 원에 달했고

이는 3년 만에 30% 이상 성장한 수준입니다

오는 2025년에는 시장 규모 1조 원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 도시를 만들기 위해선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게 중요하겠죠

은 사람들이 에 열광하는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네오인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새롭게 생긴 부문, 새로운 구성원이 뭉친 만큼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어요.

네오커뮤니티 첫 번째 주인공은 자산관리부문 식구들로 선정됐습니다. 자산관리부문은 올해 신설된 부서로, 보유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자산운용사역할을 수행하는데요! 자산관리부문 AM팀 석혜주 팀장은 자산관리부문의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참여하고 싶다며 네오커뮤니티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한동안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가 잠시 걷히고, 푸른 하늘이 제 모습을 되찾았던 2월의 어느 날! 자산관리부문 식구들이 용산에 위치한 작은 향수 공방을 찾았습니다. 화창한 날씨 덕인지, 함께할 시간이 설레어서인지, 다섯 네오인들의 얼굴도 미소로 가득했는데요.

이날 자산관리부문 식구들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향수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자리에 앉은 이들은 가장 먼저 향수의 콘셉트를 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어떤 향을 담고 싶은가를 넘어서, 향을 통해 풍기고 싶은 이미지를 고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은은한 향으로 포근한 느낌을 풍기고 싶어요!”

섹시한 향을 만들고 싶어요. 저만의 느낌을 낼 수 있도록!”

섹시함’ ‘에너제틱’ ‘포근한등 다섯 가지의 각기 다른 콘셉트가 선정됐습니다. 이후엔 각자의 콘셉트에 맞춰 향을 선별하는 작업이 진행됐는데요. 바로 이때부터 자산관리부문 식구들의 얼굴이 몽롱해지기 시작했죠.

 

선생님 잠시 문 좀 열어도 될까요? 환기 좀 시켜주세요. 몽롱하네요(웃음).”

다 소주 냄새 같은데…”

그저 좋아하는 향을 선택하면 되는 줄 알았건만, 그 과정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수십 가지 향을 직접 맡아야 하다 보니 금세 피로가 찾아온 거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향을 맡던 자산관리부문 식구들! 이들은 향에 대한 느낌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추천해주며 함께 향 선별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열일한 코를 부여잡고 잠시 휴식을 취하던 이들 앞으로 계량기가 주어졌습니다. 원하는 향을  선택했다면, 이것들을 조화롭게 섞는 작업이 필요하겠죠? 향수는 1g의 오차로도 전혀 다른 결과물을 낼 수 있다 보니 무척 세밀하게 향을 섞어야 하는데요. 어떤가요. 스포이트를 손에 쥐고 한 방울 한 방울 집중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프로의 향이 풍기지 않나요?

 

얼핏 맡으면 전혀 다른 다섯 개의 향수 같죠? 그런데 자세히 맡아보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겹치는 향들이 있을 거예요.”

2시간이 훌쩍 넘는 작업 끝에, 드디어 다섯 개의 향수가 완성됐습니다. 네오인들은 서로의 향을 맡아보곤 전혀 다른 느낌에 신기해했는데요. 한데 이들의 향수가 마냥 다른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모든 향수에 달콤한향이 베이스로 자리 잡고 있었거든요. 처음 맡았을 때는 확연히 다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비슷한 느낌을 풍겼죠. 그래서인지 분명 다른 향들이 퍼졌음에도, 그 향이 퍼진 공방 안은 꽤나 조화로운 하나의 향으로 가득했습니다. ‘비슷한 듯 다르지만 조화로운어쩌면 이 향이 자산관리부문 식구들의 모습과도 닮아 있진 않았을까요?

 

나의 취향이 오롯이 담긴 향수라고 생각하니 기분 좋네요.
사람들이 왜 향수를 좋아하는지 알 것 같아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2023, 하나의 목표를 향해 새롭게 뭉친 자산관리부문 식구들! 이들은 올 한 해 어떤 향을 선보이게 될까요? 자산관리부문, 나아가 네오밸류가 선보일 향이 더 많은 사람들의 코끝에 다다를 수 있길 바라며 2월 네오커뮤니티를 마쳐봅니다.

 


더 재미있는 라이프스타일 소식으로 찾아올 3월의 네오커뮤니티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