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 네오밸류의 오피스는 어떨까? – N.Ground 제작기

2022.07.07

네오밸류는 ‘라이프스타일’을 개발합니다.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은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실현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죠.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만들기 위해선 우리부터 제대로 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채워진 것이 많아야 나오는 것도 많은 법이니까요. 네오밸류가 구성원들에게 최고의 복지와 최상의 근무 환경을 약속하는 이유입니다. 

 

라이프스타일은 ‘사는 곳’에서 나옵니다. 직장인에게 사는 곳은 ‘오피스’겠죠? 그래서 네오밸류는 남다른 사무실을 지향합니다. 네오밸류의 오피스 ‘N.Ground’에는 네오밸류의 철학이 온전히 담겨있습니다. 네오인들은 남다른 N.Ground에서 남다른 생각을 하며 남다른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냅니다.

 

N.Ground는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기존 사무실의 단점을 걷어내고 새로운 오피스로 탈바꿈하는 데 장장 6개월이 걸렸습니다. 구성원 모두의 니즈를 가득 담아내기 위해 오랜 기간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의견을 나눴습니다. 2019년 6월 시작된 사무실 이전 프로젝트는 2020년 1월 빛을 발했습니다. N.Ground를 만들기 위한 6개월간의 여정을 소개합니다.

‘네오밸류 사무실 2.0’을 위해 꾸려진 사무실 TF

 

함께 쓰는 사무실, 함께 만들어가는 방법

네오밸류가 오피스 이전 계획을 세운 이유는 기존의 사무실에선 네오밸류의 철학을 실현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휴게 공간은 물론 회의 공간도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었어요. 무엇보다 사무실이 10층과 14층으로 분리돼 있어 구성원 간 커뮤니케이션을 방해한다는 점이 가장 불편했습니다. “함께 성장한다”는 네오밸류의 원칙을 이뤄내려면 새로운 오피스를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였습니다.

 

‘네오밸류 사무실 이전 프로젝트’는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2019년 7월5일 인사‧마케팅‧건축‧아트 가드닝 등 각 분야의 내부 담당자 8명이 모여 ‘사무실 이전 TF’를 만들었습니다. 사무실TF는 300평 규모의 사무실에 네오밸류만의 숨결을 불어넣기 위해 꾸려진 조직입니다. 최대한 많은 구성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위해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머리를 맞댔습니다. 그 고민의 결과가 N.Ground입니다.

목표는 “ONE COMPANY”였습니다. 두 층으로 동떨어진 사무실을 물리적으로 통합하는 것을 너머, 문화적‧업무적으로 구성원들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습니다. 소통과 협업이 잘되는 사무실로, 즐기는 문화가 있는 사무실로, 우리의 스토리가 녹아있는 사무실로 변모시켜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이려고 했어요. 새로운 사무실에서 네오밸류 2.0을 주도하기 위함이죠.

 

이런 목표가 단숨에 나온 것은 아닙니다.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연구했습니다. 타사 사무실 답사도 갔고요. 직원 모두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Let’s 시리즈‘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시리즈 첫 단계는 2019년 8월1일부터 9월6일까지 진행된 ’Let’s Talk‘입니다.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부서별 심층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인 니즈를 파악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회의공간은 부족하고 휴게공간은 협소한 점 등이 문제점으로 부각됐어요.

네오밸류의, 네오밸류에 의한, 네오밸류를 위한 N.Ground

그 결과 N.Ground라는 컨셉을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N.Ground는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인 네오인의 일터이자 놀이터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름에서부터 함께 만들어가는 사무실을 지향합니다. N.Ground는 크게 4가지 공간으로 나뉘는데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 공간, 커뮤니케이션을 즐겁게 할 수 있는 회의 공간, 우연한 만남을 기대하게 하는 허브 공간, 영감을 샘솟게 하는 지원 공간이 있습니다.

각각의 공간에는 네오밸류만의 문화를 가득 채워 넣었습니다. 싱그러운 자연물과 예술품을 곳곳에 배치해 창의성이 샘솟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어요. 사무실이 아니라 갤러리가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천장까지 닿는 식물들과 유명 작품들을 아끼지 않고 채워 넣었답니다.

회의실에도 다양한 컨셉을 적용해 다채롭게 꾸몄습니다. 획일적인 공간에서 회의를 하면 획일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공간을 바꿔야 생각도 달라집니다. 유연한 생각을 돕기 위해 자율좌석제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네오인이라면 날마다 다른 곳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네오인의 애착이 가득 담긴 Let’s 시리즈

6개월간 구성원들의 생각을 틈틈이 들었습니다. 책상 하나, 소파 하나, 어메니티 하나하나에 네오인들의 취향이 가득 담길 수 있도록 사무 가구 쇼룸을 별도로 운영해 사전에 선호도 조사를 했어요. 2019년 11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진 ‘Let’s make’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같은 기간 공간에 붙일 이름을 공모하기도 했어요. 직접 지은 이름엔 더 애착이 생기는 법이죠.

네오인들은 이사도 허투루 하지 않습니다. ‘Let’s Move’ 캠페인을 통해 이전 사무실에서 쓰던 가구를 정리하는 바자회를 열기도 했고요, 과거 사무실에서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 사진전을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이사를 끝낸 이후에는 Let’s Play‘ 캠페인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N.Ground의 A부터 Z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어요. N.Ground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오프닝 파티를 성대하게 열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재단장에 성공한 N.Ground의 모습입니다. 네오밸류는 이제 성수동 오피스로 이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성수동에서도 N.Ground는 이어집니다.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