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가 뭐냐고?

2022.04.08

해당 콘텐츠는 21.11.29 게재된 유튜브 <인싸담당자 : 네오밸류 편>의 내용을 재구성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인싸담당자 

구독자 27만 명 '핵인싸' 유튜버가 소개한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

유튜브 세상엔 없는 게 없다고 하죠. 요즘엔 취업 관련 영상도 유튜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빛과 소금’과 같은 채널이 있으니, 구독자 27만 여명의 《인싸담당자》입니다.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 팁까지 다양한 취업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채널이고, 최대 조회수는 176만 회에 달해요.

 

《인싸담당자》는 청년 구독자를 위해 유망한 직업군을 전달하기도 하는데, 이번엔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를 소개했어요. 라이프스타일업의 주역인 네오밸류에 《인싸담당자》가 찾아온 이유에요. 그는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라는 직군을, 그리고 네오밸류를 어떻게 바라봤을까요?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는 부동산업을 재정의한다

“미래에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영역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새롭게 창조하는 일이 중요해진다는 의미죠.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는 한 공간에 생기를 불어놓고, 스토리와 콘텐츠를 넣어서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드는 직업입니다.”

 

네오밸류가 만든 앨리웨이 광교 속 ‘두수고방’을 찾은 《인싸담당자》가 남긴 말입니다. 어떻게 사찰 음식을 이런 분위기로 꾸며냈는지 ‘놀랍다’고 했어요. 두수고방은 현재 앨리웨이 광교의 대표적인 ‘사랑방’으로 꼽힙니다. 두수고방 같은 콘텐츠를 불어넣음으로써, 앨리웨이라는 공간이 주민  뿐만 아니라 외부인도 찾아오는 커뮤니티로서 기능하게 되고 지역 경제까지 살리는 역할을 하게 된 거죠. 그래서 《인싸담당자》는 ‘라이브스타일 디벨로퍼’를 위와 같이 정의한 겁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상권이 위태로워진 상황에서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가 하는 일은 단순히 부동산을 개발하고 분양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상품을 기획하고 분양 이후 운영까지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빈 공간을 새롭게 창조합니다. 

오피스에 ‘비즈니스 클래스’가 있다?

본격적으로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가 무엇인지 파헤치기 위해 네오밸류 신사 오피스를 찾은 《인싸담당자》. 사무실 입구에서부터 사뭇 놀란 모습입니다. 네오밸류의 자랑, ‘항공석’을 보고 미소가 가시지 않네요. 네오밸류에선 늘 같은 자리에서 일하지 않아도 됩니다. 매일 아침 자리를 이동하면서 날마다 업무 환경에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했거든요. 인기가 가장 많은 곳이 따사로운 햇볕을 쬐며 일할 수 있는 창가 자리, 자칭 타칭 ‘항공석’입니다. (영상에선 ‘공항석’이라고 나왔지만, ‘항공석’으로 더 많이 부른답니다 🙂 )

네오인들의 목소리도 직접 들어봐야겠죠? 지정훈 피플앤컬쳐팀 팀장과 김주의 브랜딩팀 매니저와 만나 네오밸류는 라이프스타일업을 어떻게 정의하고, 또 실제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 자세하게 이야기 나눴습니다.

 

 

“우리는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이 아니라, 사람들이 와서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사람들이 꾸준히 찾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김주의 매니저가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를 한 마디로 정의한 말입니다. 지정훈 팀장은 “사람 중심의 도시 문화를 만드는 걸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라 합니다. 작게는 상업시설을 개발하는 것부터 크게는 도시개발을 하는 것까지 아울러서 도시 문화를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네오밸류가 개발한 라이프스타일업의 구체적 사례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지정훈 팀장은 앨리웨이 광교의 광장을 꼽았습니다. “네오밸류는 앨리웨이 광교의 광장을 비웠어요. 그 공간을 분양했더라면 분명히 수익이 많아졌을 테지만, 광장을 비움으로써 이웃이 생겨나면서 거주민의 행복한 삶을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라면서요. 이외에도 네오밸류는 지금 성수동에 루프스테이션 서울숲을 짓고 있고, 루프스테이션 익선은 5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홍대에 1인 주거 공유오피스시설을 만들고 용산과 오산 등에 토지를 확보해 더 많은 도시에서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선 워낙 부동산 개발이 포화상태이다 보니 부동산업 자체가 하향 산업 아니냐는 우려가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라면 얘기가 다르죠. 지정훈 팀장은 “단순하게 하드에셋만 올리는 시대에서 벗어나 콘텐츠를 운영하는 것까지가 라이프스타일 도시문화업이라고 합니다. 기존 노후화된 건축물들이나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구조 안에서는 부동산 개발업의 성장 가능성은 무한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의
라이프스타일은 좀 다를까?

그래서, 가장 궁금한 점이 남아있죠.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의 급여와 복지 수준입니다. 《인싸담당자》도 네오밸류의 급여와 복지 수준을 콕 집어 물어봤네요. 인사 담당자 지정훈 팀장이 답했습니다. “일단 신입사원 초봉은 4000만원 이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 연봉을 초과하는 혜택과 성장의 기회, 복지 제도가 있습니다.”

 
여기서 ‘연봉을 초과하는 혜택’이란 네오밸류의 자랑, 라이프스타일 지원금 제도를 말합니다. 내 돈으로 즐기기 어려웠던 문화생활이나 취미 활동 등을 누릴 수 있게 만들어주는 제도죠. 교육비까지 포함해 연 1000만원 수준입니다. 라이프스타일을 개발하는 사람들이라면 본인의 라이프스타일부터 챙길 줄 알아야 한다는 사장님의 확고한 신념 덕분에 이 같은 제도가 운영되고 있어요. 라이프스타일 지원금으로 지정훈 팀장은 로봇 청소기와 자녀의 피아노 등을 구매했다고 하고, 김주의 매니저는 동호회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네오밸류의 복지라면 해외답사 제도도 빼놓을 수 없죠. 해외의 라이프스타일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 세계 각국에 답사를 떠나는 제도입니다. 2019년도에는 영국과 호주, 미국을 방문해 쇼핑센터 등 인기 있는 동네의 답사를 다녔어요. 누구는 가고 누구는 못 가는 게 아니라, 네오밸류 직원이라면 모두가 매년 한 번씩 해외 답사를 갈 수 있어요.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바로 출국 가능하겠죠? 이외에도 매년 진행되는 내부 시상식인 네오어워드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회원권 가격이 1억원 넘는 아난티코브 호텔에 숙박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어떤 사람이 네오밸류에서 일을 하고 있을까요? 네오밸류의 직군은 부동산 개발, 건축 설계, 공간 디자인, 콘텐츠 기획 운영, 라이프스타일 공간 운영으로 나뉩니다. 하는 일은 달라도 두 가지 자질 만큼은 모두가 갖추고 있습니다. 하나는 열정, 또 하나는 책임감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긍지와 애정을 가진 사람, 자기 주도적으로 과정과 결과에 책임을 다하는 사람들이 네오밸류에서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공간에 대한 재정의가 이뤄지고 있는 현재, 라이프스타일 도시문화업 그 중심에 네오밸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