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TF의 결성
네오밸류의 얼굴인데, 좀 달라야지 않겠어?
‘부동산 시행사나 건설사 웹사이트’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빽빽하게 들어선 초고층 건물들, 그사이로 건치를 자랑하며 웃는 외국인의 얼굴들. 보통 이런 모습을 떠올릴 겁니다. (저희도 예전엔 그랬습니다…) 브랜드 로고만 바꾸면 어느 브랜드인지도 모르겠는, ‘거기서 거기인’ 홈페이지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업을 재정의하고 라이프스타일업을 선도하는 네오밸류라면 달라야했습니다. 우리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만들어 나간다고 외치면서 홈페이지는 옛날에 머물러있을 수 없었습니다. 네오밸류만의 비전과 철학을 온전이 담아내기 위해 네오밸류의 웹사이트를 리뉴얼하기로 했습니다. 사내 조직문화를 맡아온 커뮤니케이션팀과 채용과 인사를 담당했던 피플팀이 모여서 홈페이지 TF가 만들어졌습니다.
한 땀 한 땀 만들어가는 웹사이트
어딘가 다른 네오밸류 홈페이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2021년 4월에서 11월까지 장장 8개월에 걸쳐 웹사이트 리뉴얼 프로젝트를 가동했습니다. 계절이 세 번 바뀔 동안 커뮤니케이션팀과 피플팀 소속 총 8명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네오밸류 홈페이지에 숨을 불어넣었습니다. 대부분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었지만 우리보다 네오밸류를 더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없고 우리가 가장 잘 담을 수 있기에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네오밸류는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일이었습니다. 홈페이지라는 것은 네오밸류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통로잖아요. 홈페이지에 네오밸류를 오롯이 담아내기 위해선, 네오밸류라는 브랜드의 페르소나를 정립하는 일부터 필요했습니다. 2021년 4월29일 브랜딩 워크샵을 통해 “우리가 보는 네오밸류와 보이길 원하는 네오밸류의 이미지”를 찾으면서 첫 삽을 펐습니다. 입사 1~2년차 직원들과 인터뷰를 통해 외부에서 보는 네오밸류의 이미지가 어땠고 입사 후에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렇게 찾은 네오밸류의 페르소나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꿈을 꾸는 사람”이었습니다. 네오밸류의 아이덴티티는 새로움과 동시에 사람을 향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고 판단했어요. 그 다음 할 일은 이런 이미지에 딱 들어맞는 디자인을 찾는 일이겠죠? 다채롭지만 지나치지 않고, 화려하면서도 세련미를 갖출 수 있도록 색과 선을 살리기로 했어요.
우리의 진짜 이야기가 궁금해?
네오밸류가 보여지고 싶은 모습을 정했으니, 우리가 전하고 싶은 콘텐츠를 기획했습니다. 네오밸류의 비전과 프로젝트, 조직문화를 우리만의 생생한 언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머리를 맞댔어요. 콘텐츠를 쉽고 풍부하게 보여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레퍼런스를 찾아보며 직접 와이어프레임을 그려보았습니다. 또 어떤 비주얼로 풀어내야 좋을지도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무엇보다 네오밸류 홈페이지를 가장 많이 접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부동산프로젝트 특성상 개발기간이 길다보니 홈페이지에 업데이트할 내용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심혈을 기울인 공간이 바로 ‘스토리’입니다. 리뉴얼하면서 새로 만들어진 블로그 공간이에요. 우리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들, 아직 알려지지 않은 진짜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거울과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스토리 탭을 기획하지 않았다면, 지금 이 글도 볼 수 없었겠죠?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한 사람만이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는 네오밸류의 정신 아래 저희는 다양하고 즐거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있답니다. 그것을 스토리에 해외답사, 송년회, 네오어워드, 네오마켓 등등 우리가 진짜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담아내면서, 네오밸류 그 자체를 미래의 파트너와 네오인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스토리는 생동감 있게 운영될 거니까, 많이 기대해주세요!
피,땀,눈물이 담아 드디어 완성!
짜잔!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저희가 직접 한땀한땀 만들어 이렇게 멋진 웹사이트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일러스트와 실제 페이지 제작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네오밸류의 페르소나를 오롯이 담아낸 웹사이트에요. 네오밸류에 대한 제대로 된 이미지를 담아냄으로써, 네오인에게는 자부심을, 외부인에게는 함께 일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지 않았나요? 웹사이트의 톤앤매너 자체가 싹 뒤바뀌었습니다! 당연한 기능이지만 모바일 지원이 안된 부분도 해결되고 언제든지 수정하고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기 편하게 시스템도 잘 정비되었답니다.
“네오밸류는 네오인이 가장 잘 안다.” 여기에서 출발한 웹사이트 리뉴얼 프로젝트가 8개월간의 여정 끝에 2021년 11월29일 막을 내렸습니다. (영상에서 옷의 계절이 3번 바뀝니다 ㅎㅎ) 어느 때보다 깊고 넓게 네오밸류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새로운 얼굴을 갖게 된 네오밸류, 더 많이 찾아주실 거죠?